청주 산남동 맛집 청주갈비김치찜에서 돌솥밥과 김치찜 후기

토요일 오후에 고방이 일 끝나고 다같이 산남동에 있는 청주갈비김치찜에 갔다. 요즘 일이 바빠서 입맛도 없어진 고뱅이에 매콤갈비김치찜 그리고 봄이가 먹을 수 있는 돈가스가 있으니까! 위치 및 주차 정보

청주갈비김치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30번길 2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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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있는 청주갈비김치찜은 별도의 주차장은 없었지만 인근에 주차석이 많아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이다. 새로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밖에는 축하화환과 화분이 자리 잡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

새로 오픈해서 가게 안은 깨끗했다. 메인이 갈비찜에 돌솥밥이라 주방 입구에는 돌솥밥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아이와 함께여서 벽이 달린 소파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 와이파이 페어링과 네이버 리뷰 영수증 이벤트 안내가 테이블 한쪽에 위치해 있었고 반대편에는 뼈그릇과 수저, 컵이 세팅돼 있었다. 메뉴 및 주문내역

미리 메뉴를 보고 왔기에 인원수에 맞춰 갈비김치찜과 가마솥밥 1인 13,000원 세트 2인에게 보미가 먹을 등심돈가스를 주문했다. 추가 메뉴로는 돌솥밥, 밥 외에 갈비김치찜에 추가할 수 있는 라면 사리, 김치 추가, 그리고 고기 추가가 있었다.

반찬으로 나온 음식은 맛이 지루한 편이라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콩밥은 먹지 않는다는 보미가 소시지와 콩소금을 맛있게 먹고, 고뱅이가 여러 차례 리필을 해오기도 했다.

갈비찜 나왔어. 고기가 유연해서 뼈를 발라 먹기 좋았다. 신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어울리는 신맛의 김치라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취향에 따라 양에 따라 고기와 김치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좋을 것이다.

돌솥밥으로 지은 밥이라 밥맛은 아주 좋았다. 우리 집은 전기밥솥을 처분한 지 오래돼서 가마솥밥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어쨌든 끈끈한 밥이 꽤 맛있었다.

봄이를 위해 주문한 돈가스 채소가 아닌 감자튀김도 함께 나오는 돈가스 덕분에 봄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야채가 몸에 좋지만, 대체로 야채를 먹지 않아서 오히려 이것이 좋았다.

돌솥밥에 갈비찜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찹쌀과 시큼한 김치찜이라면 입맛이 없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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