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0719 제주도 마지막 날, 이날은 하루 종일 이동하는 날.그래서 아침에 부지런했다. 나름대로?
체크아웃하고 근처 에스프레소바에서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지금은 흔한데 그때는 구하기 힘들 때.돌아다니다가 생각나면 편의점 어플 보면서 재고 조회했는데 마침 재고가 나오지 않을까?한 두 달 만에 다시 보는 아사히 생보리 반가워.그 후…바쁘고 바쁘다.제주항에 12시 반까지였나? 배에 차 선적을 해야 해서 시간이 타이트했다.
커피마시고 바로 하멜치즈몬사에 감줄기가 길면 포기하려고 갔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텅텅
방금 들은 치즈몬 드디어 샀어 (아직 냉동실에 있어;) 그 후에는 제주공항 파리바게뜨 렌터카점에서 전날 예약해둔 마음샌드픽업!
그동안 제주여행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샀어! 2박스 선물하고 1박스는 내가 먹었는데 버터 냄새가 진해서 맛있었어. 유통기한은 일주일이었는데 유통기한 내에 다 먹었어.치즈몬 구매와 마인드 픽업이 이날 아침 계획이어서 모두 성사됐다.이제 마지막으로 은희 해장국 먹으면 진짜 끝!
노형동 은희내해장국 본점 제주항에서 가까워서 밥먹고 바로가기 좋아! 단점은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다… 봉이 형도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은희 해장국도 맛있어.본이가 내가 먹는 걸 보고 지금까지 제주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게 먹는다고 했나? 아무튼 쿡쿡 긁어서 먹어.
밥 먹고 제주항으로 이동한 끝에 보이는 게 제주항 제주항은 딱 한 번 가봤는데 20살인가 21살 때. 지금은 기억도 안나 ㅋㅋ 배도 정말 구수하고 기름냄새가 나서 안좋은 기억만 있어서 이번에 탈 배에 대한 기대치가 없었어
이게 우리가 탈 배래 퀸제누비아호 목포항까지 가는 배. 운전사 빼고 다 내려서 운전사는 배에 차를 선적하고 다시 승강장? 이리 나와. 그러면 셔틀버스를 타고 일행과 함께 제주여객터미널로 이동한다.
이 셔틀버스가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배제주항 여객선 터미널 앞에 있는 줄은 목포항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배를 출항하기 1시간 전이나 50분 전부터 탑승할 수 있어 늘어서 있다.어차피 지정석에 빨리 줄 서서 뭐할까 했는데 빨리 탑승하면 돼.. 이유는 아래쪽에 여객선 터미널에 CU편의점이 있는데 간단하게 제주농수산물이나 기념품? 이런 게 소소하게 있었어. 우리는 구경도 안했고 화장실만 이용했어. 신분증+선탑승권(QR코드) 보여주고 입장.제주항 면세품 인도점 중문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이곳에서 받을 수 있다. 잊지말고 수령하자!봉이 씨가 산 꼬투리와 양주 2병–제주항에는 면세품 인도장뿐 아니라 아담한 면세점도 있었다.내가 살 수 있는 건 없었는데 봉이 형은 여기서 또 양주 한 병 샀어.너무 싸다면서 사면 안돼? 라고 하니까 ‘사줘’라고 용서해줄게면세점을 나오면 이런 길이 나온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배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이젠 정말 떠나는 것봉이씨가 제주항 면세점에서 산 블루라벨…싸더라구요.214000원이었으니까뱃사람, 오, 뭐야? 배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구나. 제가 옛날에 너무 나쁜 배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ㅋㅋㅋ 신세계였으면… 완전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런 모습… 이 사진만 보고 여기가 배라고 하니까 누가 믿다선내에 파리바게뜨와 세븐일레븐이 있고, 파리바게뜨는 출항하면 영업 개시라고 한다?제주도에서 배는 거의 처음 타봐서 일단 우리가 예약한 선실로 이동.완전 예뻐…우리는 제일 낮은 단계인데 (내가 예약을 안해서 모르겠다) 방에 10명?14명? 와 같이 쓴다.그런데 굳이 선실 안에 없어도 되고 배 안에 휴게실? 이런 거 있어도 되고 자유. 룸에는 1명씩 짧게 칸막이 되어 있었다.사생활 보호 굿봉이는 제주도에 입도할 때 혼자 배를 타고 갔는데, 그때 탔던 배는 꽤 오래된 배라고 한다.퀸제누비아호가 아주 좋은 분이라며 나에게 그 배를 타봐야 한다는 망언을 했어;와 정말 조안.. 자, 여기서 배를 제일 먼저 타면 좋은 점?이런 공용공간에 있는 명당자리를 얻을 수 있다. 역시 한 방에 다수 있는 것보다 복도나 공용 휴게실에 설치된 곳에 앉으면 사적으로 의자도 편하고 예쁜 바다 풍경도 볼 수 있고.. 아무튼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배타적이면 면세품을 좀 더 할인받을 수 있을 것 같아.오락실도 있고분수대도 있다.오…이런 좌석이 여기저기 있구나오 저기 우리 자리로 정했어 ㅋㅋ여기는 레스토랑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이어서 늦게 가면 음식이 품절되는 것 같아.파리바게뜨 영업을 시작해서 가봤는데 딱히 살 건 없었는데 가격은 육지 가격과 비슷해.그냥 해피포인트나 통신사 할인 이런 거 안 될 뿐이야.2.5배속한거 1시40분이 되어서야 출항^^가는날 흐리다니 뭔가 다행이네 ㅋㅋ제주에서 멀어지자 갑자기 맑은 하늘 바다 색깔이 변하는 것도 신기했다.나는 출항하고 나서 계속 안에만 있었는데 돌아다닌 봉이는 밖으로도 나갈 수 있다고 한다.(흡연실도 있다.) 야외에) 그래서 막대기가 달려 배 곳곳을 구경했다.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위층 애견놀이터? 그런 것도 있었다오.타이타닉 생각난다;www타이타닉 생각난다;www하늘이야 어떻든 정말 신기했던 일, 바닷물이 저렇게 색깔이 확연하게 다른 게 신기했다.어느 순간 섬 같은 게 보이는 걸 보면 가까워지는 것 같아아마 완도 정도? 완도는 제주에서 3시간 걸린다고 하던가? 하지만 완도에 가도 목포에 가도 또 실고기 같다.봉이 형이 산을 깔아놓고 찰싹찰싹 만족해 보이는 봉이 씨윗섬 사진을 찍고 1시간 50분쯤 지나자 이런 큰 대교가 나왔다.저게 무슨 대교인지 찾아보니까 목포대교래.와, 드디어 도착했다!유달산 케이블? 아마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목포에도 케이블카가 있다.빨리 배에서 내리고 싶었던 나.. 멀리서 작은 배가 접근하는 것이 보였는데 예인선이었다. 이때가 6시 반쯤. 제주에서 1시 40분에 출발하여 고지가 보인다(울음) 목포항에 가까워질수록 바닷물이 흙탕물로 변하는데 목포항 수심이 낮기 때문이라고 한다.6시 넘어서부터 차를 선적한 승객들은 주차장에 가서 차를 타라고 방송한다. (동승객 모두 포함) 그러나 미리 갈 필요는 없다.. 빨리 가도 차는 꽁꽁 묶여 있어.시동도 못걸고.. 한 시간 가까이 차에 갇혀 있는 셈이다.우리는 예인선이 배에 닿은 후 자동차 선적 차량으로 이동한다.와, 진짜 신기하다.차를 선적해서 제주도에 많이 갈 거야.주차장에 왔는데 차는 다 묶여있어.. 아마 배가 멈추는게 잠금을 풀 것 같아.우리는 이 상태로 차에 30분 정도 있었다드디어 출발!제주를 출발한 지 5시간 20분 만에 목포항에 도착한 차를 선적했다면 차를 타고 바로 나가면 되고, 이는 짧은 팁이지만 차를 늦게 선적할수록 빨리 나간다-.-ww차로 처음 보는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아니, 나는 목포 자체에 처음 오는 목포를 느낄 틈도 없이 저녁 식사를 하러 가야 한다 그 전에 국국굴레를 사야 했다.마침 저 본산에서 목포 갔다와서 방송에서 쑥쿨래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쑥쿨레 1인분만 사서 테이크아웃(6000원)저녁은 내가 혼자 산에 나온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서 정식 먹을래.구성은 그저 그렇지만 반찬이 전부~~맛있었다. 특히 밥이 너무 맛있었어요.목포항에 7시 넘어서 도착하면 저녁 먹고 올라가야 하는데 아쉽게도 시장 근처 식당은 8시까지 하더라.밥도 먹었고 이제는 열심히 청주까지 가야해.목포에서 청주까지는 한 3시간 반? 도착하니 밤 11시였다타는 차안에서 먹은 쑥쿨레도 맛있었다. 하지만 목포에 다시 간다면 사먹지 않을꺼라고 생각해. 한번 먹어봤으니 ^^배를 타고 차를 선적하고 가는 제주여행은 장기여행으로 가면 이득일 것 같아. 가장 큰 장점은 렌트비를 절약하는 것이다?그 다음엔 내 차니까 역시 편하고 물건을 많이 실을 수 있어! 어른 2명+차 1대, 이렇게 16만원인가(편도) 든 것 같다-내가 계산을 안 하니까 모르게 뱃속 에어컨이 빵빵하고 추우니까 긴팔이나 무릎 이불을 들고 가면 편리하다.간단한 스낵도 준비하면 돼 제주여행 끝